손해보기 싫어서 12회 결말
손해 보기 싫어서 결말 드디어 계산없이 사랑고백_12회 마지막화
계산이 빨라 인생에 손해라는 것은 없었던 손해영. 그것은 사랑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드디어 해영이 계산하지 않고 손해 봐도 상관없는 상대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해영은 너무나 행복한데 즐겁게 보던 드라마가 끝나는 바람에 슬픈 삵쾡이언니.
손해 보기 싫어서 12회 줄거리 결말
슬프지만 엄마의 장례를 차분하게 잘 치러내는 해영. 엄마의 위탁아들이 장례식장을 가득 채우고, 해영 또한 조사에 꼬박꼬박 참석한 덕분에 비록 상주는 한 명이지만 쓸쓸하지 않은 자리가 되었다.
해영의 시선이 닿는 곳을 살피던 지욱은 가짜 신랑도 있는데 가짜 상주도 괜찮지 않냐며 종이와 펜을 가져오고, 해영은 그곳에 엄마의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둔다.
장례가 다 끝나고 해영은 지욱을 놔주기로 결심한다. 그는 평생 엄마, 할머니, 우리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살았다.
그다음은 자신일 것이고 자신 때문에 참기만 할 것을 알기에 이별 선언을 한 것.
해영은 복규현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다 지욱이 오늘 출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니 왜 원상복구를 안 시켜줘? 나쁜 놈이네? 홧김에 좌천 명령 내렸으면 다 풀리고 나서 돌려놔야지!!
자신의 프로젝트로 안우재가 상까지 받는 것을 보고 개빡친 해영은 창업해서 꿀비를 짓밟겠다는 포부로 여하준과 함께 회사를 뛰쳐나가 로열젤리 에듀를 창업한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났다.
희성의 출산파티와 해영의 생일파티를 하던 세 사람. 희성이 해영을 위해 스노우볼 선물을 하는데 그것은 지욱이 매번 새로운 나라를 여행할 때마다 보내준 것이라고 했다.
자연도 희성도 연락하고 있는데, 자신에게는 연락이 없는 지욱이 원망스러운 해영이다.
해영은 엄마의 시골집을 사러 온다는 손님을 만나러 내려갔다가 지욱이 다른 여자와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황급히 도망친다.
꿀비에 투자 받으러 갔다가 지욱이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결혼한다고 확신하는 그녀.
지욱과의 인연이 시작된 편의점이 폐업된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눈앞에 지욱이 나타난다.
해영은 결혼을 축하한다면서도 담배 가르쳐 준 사람이 지욱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돌아선다.
* 처음으로 담배 가르쳐 준 사람은 못 잊는다고 했었다.
집 앞까지 따라온 지욱은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냐며 자신을 영원히 못 잊을 거라 말한 게 아니냐고 따지고, 해영은 그가 보고 싶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며 아무것도 지키지 않아도 되는 시간은 어땠는지를 묻는다.
편했지만 그 어떤 침대도 손님이 사준 침대만큼 편하지 않았다며 너무 그리웠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지욱.
해영은 결혼할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고 지욱을 달래고, 지욱은 해영이 본 여자가 자신의 이부 남매라 설명하며, 마음 둔 곳에 다시 돌아온 거라 말하고는 쓰러진다.
* 홧김에 해영이 마시려던 맥주를 원샷 해서 바로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해영은 지욱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고 당황해 집안을 마구 뛰어다닌다.
그러다 그가 미역국을 사 왔으며 다시 반지를 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활짝 웃으며 두 팔을 벌린다.
지욱을 끌어안은 후 너무나도 행복하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해영.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행복한 키스를 한다.
손해 보기 싫어서 12화 마지막회 후기
신민아가 매사에 계산적이고 똑 부러지면서 술꾼에 골초이면서 심사가 뒤틀리면 쌍욕을 내뱉는 캐릭터라서 그것부터가 너무 신선한 비주얼이었던 <손해 보기="" 싫어서="">.손해>
편의점에서 서로 극혐하던 알바생 지욱과 계약 연애를 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짜릿하면서도 달달하게 그려져서 너무 재미있게 본 로맨스 코미디였다.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는 바로 손해영과 자연의 관계였다. 자연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의 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한 해영.
그 에피소드를 통해 해영이 손해 보기 싫은 것이 꼭 계산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을 잃는 것이 곧 손해를 보는 것이어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나오는데, 손해영은 결국 엄마를 꼭 닮아서 이타적인 삶을 살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운 tvn 월화 로코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꽤 재미있으니 지금부터 티빙에서 정주행 하시길!손해보기>